베트남 호찌민 주택가에서 한국인 남성이 대형 가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용의자로 추정되는 한국인 2명이 대구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시신을 유기한 두 사람은 20대 남성으로 각각 대구에서 활동하는 '월배파'와 대신동 등지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 조직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 등지에서 캄보디아 범죄단체의 자금세탁 등을 해온 이들은 도박 등 금전 문제로 A 씨를 구타해 숨지게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숨진 A 씨는 캄보디아 등지에서 활동한 보이스피싱 범죄조직 총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현지시간 24일 베트남 주호찌민 한국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호찌민 주택가 건물 인근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이 남성의 시신은 파란색 대형 가방 안에 담긴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 건물 경비원과 행인들이 가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자 현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방 주변에 있던 남성 2명은 행인들이 몰려들자 곧바로 택시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경찰은 건물 주변을 통제한 뒤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파악했고, 조사 결과 한국인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 앵커 <br />제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12619110174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